내 남편과 결혼해서 말이야.드라마 감상

내 남편과 결혼해 줘 연출 박원국, 한진선 출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 공민정, 보아, 문성근 , 김준희 , 하도권 , 조진세 , 정재성 방송 2024 , tvN

제 남편과 결혼하고 드라마 후기의 드라마를 별로 볼 수는 없지만 요즘 열심히 보고 있는 드라마!제일 친한 줄 알던 친구가 사실은 나를 가스 라이팅 하는 대상이었다는 설정에 관심이 가고 보기 시작했다.음, 남편을 빼앗고 괴롭히고 복수하고 이런 이야기가 있고 열심히 이야기에 넘어가는 것도 있지만, 이 드라마가 사실은 마음이 끌린 이유는 보면서 생각하고 볼 여지가 있는 부분이 있는 드라마라고 보게 됐다.이 드라마의 주제는 절반처럼 가장 친하다고 믿던 친구가 사실 가장 자신을 괴롭힌 사람이었다는 깨달음을 통해서 주인공이 그 대상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 자신의 행복을 찾고 개척하는 이야기다.<나도 있다.아니, 누구에게나 나옴직한 그런 친구>물론 이 드라마를 보면 과거에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속에 극중 수민의 것이었던 사람도 떠오른다.정말 칼로 자르듯 자신의 것만을 취하고 좋은 기회는 빨리 움직이고 함께 한다면서도 내가 실제로 좋은 기회가 있고 이런 일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그것은 아무것도 아냐 하지 만다고 하니~그때는 내가 너를 파악했다.하지 말라는 것을 보면 해야 할 것 같아.빨리 그 기회를 잡았다!지금 생각해도 우습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불편해서 내가 친하다고 생각한 사람의 다른 모습을 알면서 너무 상심한 그때의 기억이 난다.그런데 처음은 불편한 그 친구가 생각 났지만 계속 보면 그 수민라는 극중 인물-주인공을 괴롭히는 친한 척을 하는 친구-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 속에 있는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일지도 모른다고 생각되기도 했다.복잡한 심리학의 해리성 인격 장애, 이런 개념이 아니라 우리는 살아가면서 정말 편안하고 자신 다운 모습이 있지만 욕심에 의해서 혹은 환경에 의해서 자신 다움을 구석에 앉히고 다른 가면을 쓰고 사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나 정말 힘든데 이런 일 하기 싫은데… 그렇긴웃으면서 수 있습니다.과 견디기도 할 때 혼자 있는 시간이라고 뭔가 가슴 한 구석이 답답해서 이렇게 아닌데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생각할 때가 있다.가정 속에서 좋은 어머니가 되기 때문에 웃음을 만들어 아이를 대하는 때도 있다.이런 일까지 하고 싶지는 않지만 제가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것이 있을 때 부정할 수 없이 갑자기 해야 한다이럴 때도 있다.저는 드라마를 보기 시작하면 내 안에서 정말 저는 “나 피곤했다.쉬고 싶어. 놀러 가고 싶어!”이런 한마디 할 때에도 ” 괜찮아, 이런 것 하나쯤은 있어.수 있어요 화이팅!!”라고 말하면서 나를 끌고 앞으로 나아가기한 나의 험준한 모습이 그려지는 듯했다.이제 알 수 있다.에너지가 넘치거나 즐겁고 안 할 때, 그 일은 제가 정말 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렇긴 지금부터라도 나는 더 편한 나의 자아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기로 했다.남에게 인정되는 누군가 더 나은 누군가의 누군가가 되기 위해서 노력했던 과거의 삶보다는 내가 남은 에너지까지 모두 소진하지 않고 나를 돌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결심했다.이 드라마를 보면서 더욱…<극중의 여러 갈등 구도>물론 여기에서는 이런 갈등 구도가 수민과 지원의 사이에만 있는 건 아니다.박·밍화은와 강·지원의 사이에도 있었고, 양 과장과 양 과장의 신랑 사이에도 있었고, 박·밍화은과 수민 사이에도 있었다.이러한 불편한 인간 관계의 해법은 결국 주인공인 지원처럼 자신이 깨닫고 그 역할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양 과장은 이혼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벗어나며 강·지원은 수민과 절교를 통해서 벗어나게 된다.<수민은 대상만 바꾸며 지옥을 파는 악순환, 해결책이 없다>그러나 수민처럼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더 나쁜 늪을 수렁에 빨아들이는 모습은 좋지 않은 방법의 예가 될 것 같다.자신의 구원을 찾도록 누군가를 완전히 고장 내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결국 해결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자기 안의 어둠을 계속 품고 있는 바람에 제대로 해결이 안 되는 것이다.대상을 바꾸며 계속”마음의 지옥”을 파고들악순환이 될 뿐이다.<기대의 한마디 않나!!!>드라마 한편을 보고왜 여기까지 심각한 감상을 쓰게 되겠느냐고도 하지만 여러가지 구도로 우리는 어떻게 마음에 묶인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을지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였다.오늘이 마지막 회 같은데···수민은 과연 자신의 구원을 찾을 수 있을까.당신은 나쁜 인간이기 때문에 구원 받지 않아도 된다.이대로 끝날까···저녁에 방송 사수하고 보지 않고.만약 제 남편과 결혼하고 드라마 작가님이 저의 감상문을 보게 된다면 본인이 쓴 글의 의도를 조금 파악한 것 같다고 칭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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